과수원이야기

7.  2022년도의 추석은 9월10일 토요일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으로 인해 맛있고 예쁜 홍로사과를 모두 만들기에는 매우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택배마감은 9.6일 화요일!!!!

그래서 대영씨와 대영농장 새댁 그리고 아들청년농부는 맛있고 예쁜 홍로 품종을 선별 수확하면서 

수확한 물량을 확인하면서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이른 추석이지만 대영농원에서 구입하신 대부분의 고객님들과 선물받으신 분들이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보람이 느꼈답니다.

8. 추석연휴 이후의 수확한 홍로품종은 사과생즙으로 변신

사과의 대해 주관이 확실한 대영씨 덕분에 대영농원 새댁과 아들 청년농부는 마음이 아픈 시간입니다. 

이른 추석에 선별해서 예쁘고 좋은 사과만 판매를 하고 

추석이후에 수확한 예쁘고 좋은 사과들은 갈 곳을 잃어 버렸습니다. 

정말 맛있는 사과들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저온창고에 우선 임시보관을 한후 

눈물을 머금고 맛있는 사과생즙으로 변신 시키기로 결정했답니다. 

상처입은 못나이 사과들이 아닌 예쁜 사과들로 만든 사과생즙 더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구입하신고 맛보신 분들도 칭찬해주셨어요.^^

9. 2022 문경사과 축제 도전!!!

문경사과 대영농원은 처음으로 문경사과 축제에서 부스운영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에 홍보를 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뒤늦은 농장일기로 글을 쓰네요.ㅠ.ㅠ

감홍은 문경을 대표하는 품종인 거 아시죠^^

아들 청년농부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조성한 과원에서 수확한 감홍 품종~~~

드디어 첫수확을 했습니다.

아들 청년농부는 문경사과 품평회에 출품도 했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생종 감홍 품종으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중2 때 농업을 장래희망으로 선택하고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년농부가 되어 지금까지 묵묵히 열심히 한 것을 인정받은 듯해서

아버지농부 대영씨와 엄마농부 대영농장 새댁은 매일 매일 축제장에 올 때마다 감격적이었답니다

은상을 수상한 덕분인지 감홍품종은 문경사과축제가 끝나기 5일전 완판이 되었습니다.

축제장에서 현장 판매를 하면서 주변농가들과 함께 한 시간은 사실 몸은 매우 힘들었지만

배우고 느낀 것도 많은 시간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10. 부사 수확과 판매